40년 경력 개발자가 말하는 번아웃되지 않는 방법
24세의 한 개발자가 자신의 집에서 죽은채로 발견되었었다.
31세 구글 개발자가 14층에서 뛰어내렸다
왜 이런 비극적인 발생하는 것일까?
답은 다양하지만 일과 관계된 스트레스, 공포, 수치심 등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현실은 복잡하다. 난관에 부딪치며 생기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우리를 갉아먹는다.
30년 넘게 업계에 몸담고 있으며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들 중 많은 것을 만들어낸 익명을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인터뷰 했는데,
주로 그가 어떻게 40년동안 그일을 계속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번아웃을 경험했냐는 질문에 그는 없다고 했다. 처음엔 이해할 수 없었지만 대화하면서 점점 알게 되었다.
그는 근본적인 원인은 대인관리라고 라며.
만약 당신이 관리자이고 직원들에게 주 100 시간을 일하게 하려면, 당신은 그것보다 더 많이 일해야한다.
만약 상사가 퇴근전에 야근을 지시만 하고 자기는 퇴근해버리면 아무도 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좋은 관리자는 작업자들과 함께 먹고 일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팀이 굴러가기 더 쉽게 만든다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 관리자는 변화 수용하고 신뢰감이 있어야 하고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갖춰야한다.
열정이 성공의 열쇠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면 당신은 절대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은 일로 느끼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열정은 일을 즐기게 해주기 때문에 분명 번아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포브스에 의하면 88%의 성공한 프로젝트의 시작은 한 직원의
어떤 차별점을 주면 사람들이 좋아할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에게 개발자들에게 long run을 하기 위한 조언을 부탁하자
나에게 특별한 비법은 없다. 그저 나는 이 일을 항상 사랑하고 있을 뿐이다.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자기방을 보여줬는데 온갖 서버와 장비들이 가득한 것을 보고 그의 열정과 집념에 놀랐다.
열정을 불살라라
열정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회사는 비현실적인 목표와 일정을 줄 것이고. 당신은 실패해서 실망을 줄지도 모른다. 해결 가능한 많은 다른 문제들이 있다. 어떤 문제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해결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게 완벽하진 않기 때문에 일을 하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 누구도 완벽한 요구사항을 제시하지는 못한다.
복잡한 상황들이 번아웃의 주요 원인이고 당신이 잘하고 있다는 믿음을 무너뜨린다.
그는 이것을 견디기위해 당신이 있는 회사에서 최대한 가치를 만들어내라고 조언한다.
그런데 가치를 어떻게 만드나?
간단하다 당신이 거기서 왜 그 일을 하고 있는지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사업과 그와 관련된 사람들 그리고 당신이 제시하는 것들을 모두 이해하라.
직원들에게 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제시할 수록 스스로에 대한 신뢰도는 올라갈 것이다.
이런 것들은 대화와 관계로 부터 가능하다. 그는 긴 경력동안 많은 유명인 들을 보고 대화해왔고 그 중에 고리타분한 사람은 없었다고 말하면서
대화는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소극적인 설계자나 시니어 개발자를 만난적은 없는 것 같아요. 당신은 구석에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고 언젠가 대화에 끼어들어야 할 것입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속에서도 평정심을 찾아라
각종 장비로 가득한 방을 보고 안좋은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여전히 그는 일을 하고 있고 만드는 것을 즐기고 일상도 누리고 있다.
당신의 리듬을 찾아라.
전에 말했지만 당신의 일터가 혼돈의 도가니 일지라도 15분 정도 짧은 휴식을 가지면 당신을 진정시켜주고 결국 일의 효율을 올려줄 것이다. 8시간이나 일하는데, 왜 쉬질 않는가?
쉬어야 번아웃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는 항상 오후에 쉬는 것(낮잠?)을 잊지 않는다고 했다.
웃기게도 심지어 회사에서도 사장이 오면
15분 만 쉴테니까 방해하지 마세요
고 한다고 했다.
침묵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하느라 바쁘게 뛰는 중에도 담당자는 새로운 일을 가져와서 오늘 또는 내일까지 해달라고 한다.
그러면 당신은 밤을 세던지 해서 완료를 한다. 해냈다! 그런데 무슨 댓가를 치렀나?
이게 가치있는 일인가? 전혀 아니다. 이렇게 계속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당신은 곧 번아웃 될 것이다.
그럼 뭘해야 하나??
이런 상황을 막기위해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당신은 말을 해야 한다. 프로젝트가 얼마나 걸릴지 계산하고 있을 때가 가장 좋은 시기이다. 아니면 이직을 해야 한다.
만약 그런 말을 할 수 없는 회사라면 거긴 일하기 좋은 회사가 아니다.
개발자인 당신은 백엔드, 프론트엔드, 테스트, 시스템 설계, 디버깅, DB 그리고 다양한 Framework 등등 엄청난 양의 업무에 시달리게 될 것이고 당연히 초과근무를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돈으로 해결할 수가 없다.
그는 앞서 말한 이런 스트레스 관리 능력들이 없으면 일을 관두게 된다고 말했다.
내 생각
나는 이제 겨우 14년이다. 어떻게 이렇게 오래 개발자를 할 수 있을까? 나도 이사람과 마찬가지로 이 일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이 사람처럼 중간에 쉬지는 않는다. 대신,
업무 시간에 절대로 딴짓을 안하는 대신 칼퇴한다.
라는 생각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다.
물론 14년 동안 전혀 야근을 하지 않았나? 아니다.
첫 회사에서 한동안 야근을 했었다. 그러나 건강은 안좋아지고 프로젝트 하나 할때마다 사람이 떠나고 그럼에도 적자라고 임금 동결에 연구소 해체까지
배심감만 남았다.
두번째 회사에서 3년 동안 야근은 단한번 1시간했다.
그러나 회사에서 1시간인것이지 궁금하거나 연구해보고 싶은게 있으면 집에서 했다.
최근의 다닌 회사에는 소파가 있는 휴게실이 있었다. 하지만 한번도 소파에 앉아서 쉰적은 없다. 두번째 회사에도 수면실이 있다고 들었는데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나는 담배를 피지도 커피를 마시지도 않는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딴짓이 업무효율을 높여 준다고 하지만 나는 딴짓 할 생각이 없다.